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







동서남북 어느 방향을 보더라도 거대한 소금밭만 보여 절로 탄성이 나는 장관이다.
이 우유니 소금 사막은 잘츠부르크 처럼 아주 먼 옛날에 땅이 솟아올라 바닷물을 가두면서 만들어졌다.

즉 바다가 빙하기 동안 얼어 있다가 2만 년 전부터 녹기 시작해 이 지역에 거대한 호수가 생겼고, 비가 적고 건조한 탓에 오랜 세월에 걸쳐 물은 거의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게 된 것이다. 이 소금층의 두께가 100미터가 넘는 곳도 있으니 정말로 엄청난 크기의 소금 사막이다.

또한 이곳 말고도 안데스 산맥이나 페루의 살리나스, 히말라야 산맥의 차마고도 같은 곳에도 진기한 소금 계곡이 있다.
이런 곳은 오목하게 팬 땅, 그러니까 분지에 물이 고여서 호수가 되면서 소금이 만들어진 지역이다.

흙에 섞여 있던 나트륨 이온과 염소 이온이 빗물에 점점 녹아 나오고, 햇볕에 물이 차츰 증발되면서 소금 호수가 된 것이다. 이런 경우는 바닷물이 가두어져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골짜기에 빗물이 흘러드는 것만으로 생겨난 것이라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Ps.. 소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소금을 만드는 가장 흔한 방법은 바닷물을 가두어 놓고 물을 증발시키는 것이다.
바닷가의 경사가 없는 평평한 곳에 바닷물을 앝게 모아 두었다가 태양 볕에 물이 증발되면 바닥에 남는 소금을 거둬들이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얻은 소금을 천일제염이라고 한다.


지중해와 홍해 근처, 멕시코,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은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과 더불어 이 방식으로 천일염을 만들고 있다.

비가 내리면 지표면에 있던 여러 물질이 빗물에 씻겨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그중에서 나트륨과 염소라는 물질이 바닷물에 녹아서 결합하면 염화나트륨이 된다.
이것이 짠 맛을 내기 때문에 바닷물도 짠데 우리가 아는 천일염은 이 염화나트륨에 여러가지 미네랄이 더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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